이제 만나러 갑니다(채널A 4일 오후 11시)
이어 김일성의 특별 지시로 창단된 스키부대의 여단참모장이 최초로 방송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키부대에서 승승장구해 최연소로 여단참모장 자리에 오른 그는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던 딸이 몰래 중국으로 넘어가자 딸을 찾기 위해 두만강을 건너 탈북을 한다. 그리고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딸은 물론 아내와 아들까지 가족을 모두 한국에 데려올 수 있었던 사연을 생생하게 전한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