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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서씨의 논산 육군훈련소 수료식 당일 인근 고깃집에서 정치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공개한 추 장관의 2017년 1월 ‘정치자금 수입·지출부’를 보면 추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2017년 1월 3일 충남 논산 훈련소 인근인 D식당에서 14만원을, 훈련소 인근 주유소에서 주유비 5만원을 정치자금으로 사용했다.
D식당에서 사용한 금액은 각각 4만640원, 9만9400원이었는데, 지출 내역은 모두 ‘의원간담회’로 기록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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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추 장관은 이날 천호대대 장병식당에서 천호대대 장병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제 아들은 새내기 군인이 되려고 논산 훈련소에 입교해서 5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오늘 수료식을 한다”며 “제가 아들을 보러 가는 대신 여러분을 보러 왔다. 아마 우리 아들도 눈물을 머금고 이해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총 21차례에 걸쳐 장녀가 운영하는 이태원의 양식당에서 252만 9400원의 정치자금을 사용했다.
추 장관은 지난 17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묻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딸 가게라고 공짜로 먹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