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6.4% 가장 높아…충남 등 5개 지자체 10%대 김희국 의원 "교통약자 편의 위해 도입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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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보급이 계획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국 저상버스 도입율은 28.4%로 집계됐다.
이는 제3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 따른 2021년도 저상버스 도입율 목표치인 42%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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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저상버스 보급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지자체에 보조금(서울 40%, 기타 지자체 50%)을 지급하고 있다.
김희국 의원은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도입을 조속히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시내버스 대폐차시 저상버스 도입을 의무화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