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중순 사이 강수량 많을 듯 "다소 많은 비 내릴 때 있겠다" 전망 기온도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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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철 장마가 중부지방 등에서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가운데, 본격적인 가을철에 접어든 뒤인 10월 초부터 중순 사이에도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청이 매주 발표하는 1개월 전망에 따르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5일 사이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많겠다. 이 시기 평년 강수량은 28.5~48.1㎜다. 기상청은 “건조한 날이 많겠으나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고 예측했다.
기온의 경우 대체로 평년(15.3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상층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고,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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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과 평균기온은 이후 2주 간 다소 높고 많은 경향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10월5일~10월11일 사이 주 강수량이 평년(1.4~8.8㎜)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주 평균기온도 평년(15.5~16.7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고 예측했다.
10월12일~10월18일에도 주 강수량이 평년(2.5~8.4㎜)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주 평균기온도 평년(14.2~15.4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고 보고 있다.
이후 10월19일~10월25일 사이에는 주 강수량이 평년(2.7~8.8㎜)과 비슷하고, 주 평균기온도 평년(12.2~13.6도)과 비슷한 상태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해당 주에 대해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고 예측했다.
한편 올해 여름철 장마는 중부지방과 제주지방에서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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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