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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휴양지로 잘 알려진 경남 거제의 저도가 1년 동안의 시범개방을 마치고 17일부터 본개방을 시작한다.
입도 인원과 입도 시간은 늘어나 방문기회는 많아졌으나 여전히 ‘대통령 별장’은 볼 수가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거제시는 “지난해 국민들의 열망 속에 시범 개방에 들어갔던 저도가 시범 개방을 종료하고 내일부터 본개방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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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상생협의체는 지난해 1월 구성돼 지금까지 9차례의 회의를 통해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해 왔다.
협의체는 유람선 전용 부두가 준공하는 10월부터 하루 1200명인 입도 인원을 1800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저도 개방 요일을 주5일(월·목 제외)에서 주6일(수요일 제외)로 결정하고, 동·하계 해군 정비 기간을 줄여 관광객들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탐방객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대통령 별장 개방은 결론을 내지 못한 채 계속 협의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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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상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 속하는 저도는 섬 전체에 해송과 동백이 자생하는 면적 43만여㎡의 작은 섬이다.
[거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