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맛남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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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에 특별한 게스트가 찾아온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예고만으로 역대급 기대를 모은 특별 게스트와 함께 시래기 살리기에 나선다.
국내 최대 시래기 주산지로 알려진 양구군의 시래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삶고 불리기까지 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소비자들이 점차 시래기를 찾지 않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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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종원과 김희철은 시래기 농가도 살펴봤다. 이후 두 사람은 농민이 차려준 시래기 한 상을 맛봤다. 시래기를 먹지 않는다던 김희철은 “시래기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며 밥을 리필하는 등 시래기 앓이에 빠져 눈길을 끌었다. 그런 김희철은 시래기 홍보에 의지를 다졌다.
본격적인 시래기 살리기에 앞서, ‘맛남의 광장’에 역대급 게스트가 찾아왔다. 주인공은 글로벌 아이돌 블랙핑크의 지수였다. 지수는 평소 백종원 영상을 보고 레시피를 따라 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맛남의 광장’에 단독 출연하게 된 이유를 묻자, “제가 나가고 싶다고 했다”며 처음으로 직접 예능 출연 요청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특히 ‘맛남의 광장’에 출연하고 싶었던 이유로 좋은 취지와 맛있는 음식을 꼽으며 애청자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숙소에 도착 후 점심 식사 준비가 시작됐다. 요리 보조로 나선 지수는 백종원 특유의 말투를 따라 하며 사랑스러운 예능감을 뽐냈다. 한편 요리 도중 멤버들이 흥얼거리는 ‘뚜두뚜두’를 들은 백종원은 지수에게 “너희 노래 맞지?”라며 아는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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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