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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언론이 류현진(33·토론토)의 아메리칸리그 연착륙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며 그중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의 돌풍을 짚었다. 토론토는 9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가을야구 진출 확률이 높아진 상태다.
매체는 특히 “류현진이 내셔널리그에서 아메리칸리그로 감탄할 만한 변화에 성공했다”면서 류현진의 활약에 주목했다. 순조롭게 토론토 에이스로 안착한 류현진이 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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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난 7년간 뛴 내셔널리그를 뒤로 하고 새로운 환경인 아메리칸리그에서 이상 없이 적응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류현진은 2013년 빅리그 데뷔 후 지난해까지 LA 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에서만 활약했다.
한편, 예상 밖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토론토에 대해 매체는 “현재 (뉴욕) 버펄로에 임시거주 중인 토론토는 리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팀 중 하나”라고 소개한 후 “지난 8월17일 이후 아메리칸리그에서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토론토가 이번 시즌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기는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후한 평가를 내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