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무가 ㈜한진의 마케팅 총괄 신규 임원으로 선임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e커머스 시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함이다. 또 조 전무는 ㈜한진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유가치창출(CSV) 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조 전무는 한진칼에서 신사업 개발 및 그룹 사회공헌 등 그룹 마케팅 관련 업무 전반을 총괄해 왔다.
조 전무는 이와 함께 항공 및 여행정보 제공업체인 토파스여행정보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다만, 경영 정상화 시점까지 무보수로 일하기로 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