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황영국.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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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황영국과 김기탁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 선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신정락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들이다.
한화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을 앞두고 황영국, 김기탁을 말소했다.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두 선수는 최근 2군에서 1군으로 콜업됐다. 김기탁이 8월27일, 황영국이 8월30일 1군의 부름을 받았다. 둘 모두 1군 등록 이후 경기 출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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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둘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탓에 2주 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서울 숙소에서부터 격리돼 있던 두 선수는 이날 개별 차량을 이용해 서산으로 이동, 남은 자가격리 기간을 채울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