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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금액과 이용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가 운영하는 4개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에서 결제한 금액을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9434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던 3월(1조82억 원)과 4월(9830억 원)에도 월간 결제 금액이 1조 원을 넘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올해 1~7월 사이 결제 금액이 6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결제 금액(7조10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배달앱 결제자 수는 3월(1628만 명)에 가장 많았으며, 7월은 1504만 명이었다. 1인당 평균 결제 횟수는 2.8회이며, 회당 평균 결제 금액은 2만2254원이며 한 달에 평균 6만2766만 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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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