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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밭 옆 SUV서 화재…차 안에 있던 현금 320만원 ‘홀랑’

입력 | 2020-08-27 16:43:00

27일 오후 12시56분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더덕밭 인근에 세워져 있던 SUV 갤로퍼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현금 320만원 등이 불에 탔다.(제주동부소방서 제공)2020.8.27 /뉴스1© News1


27일 제주 농부 부부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안에 있던 현금 320만원이 불에 탔다.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6분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더덕밭 인근에 세워져 있던 SUV 갤로퍼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더덕밭에서 농사일을 하던 사람이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인근에 있던 차량 주인 A씨(60) 부부에게 알려 119로 신고했다.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며 커진 불은 소방이 오후 1시11분쯤부터 진압에 나서 20여 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차량 안에는 5만원권 다발로 현금 320만원과 핸드폰 등이 있었으나 모두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동부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사고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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