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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포트홀 급증 경기도, AI로 관리한다

입력 | 2020-08-27 03:00:00


올여름 장마와 집중호우로 경기지역 도로에 포트홀 발생이 급증했다. 경기도는 포트홀 모니터링단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응할 예정이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1∼15일 도내 포트홀 신고 건수는 5429건으로, 지난해 8월 한 달간 접수된 신고 건수 2849건의 약 2배다.

경기도는 택시운전사로 구성된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을 현재 21개 시군에서 31개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의 신고를 받은 도로 관리청은 신고정보(GPS 위치 정보)를 토대로 신속히 복구에 나서는 등 24시간 도로 파손 신고·보수 시스템을 유지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AI 기반 PMS(포장관리시스템)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도로 포장상태도 분석할 예정이다. 포트홀과 도로 파손이 자주 발생하는 구간을 파악해 도로포장을 맞춤 설계 시공하기 위해서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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