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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중저가 1주택 보유자에겐 세금 경감 대책 검토”

입력 | 2020-08-22 15:09:00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호남권·충청권 온라인(온택트) 합동연설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2020.8.16/뉴스1 © News1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22일 중저가 1주택 보유자 세금 경감,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금융지원 등 부동산 대책 관련 공약을 내놓았다. .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온택트(온라인+언택트) 수도권 합동 연설회에서 “적극적인 부동산 조세정책을 시행하면서 중저가 1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세금 경감 대책을 검토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들에게는 파격적 금융지원을 제공하겠다”며 “교통과 주거 환경이 좋은 도심지 내에 고밀도 개발로 공공주택을 대량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직격탄을 맞은 수도권을 겨냥한 공약으로 풀이된다.

또 “특히 1인 주택 등 가구 형태에 따라서 맞춤형 공급이 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노동자들을 물론 자영업자와 개인사업자까지 포함하는 전국민 고용보험제를 도입하겠다”며 “ 경제적 위기시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다양한 사회안전망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8·15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등에 대해서도 “국가 존립에 관한 문제다. 경찰과 검찰이 당장 진원지를 찾아내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정부를 흔드는 불의한 자들과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며 “단호히 맞서 싸우고 순한 사람이 한번 화나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