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작가 페이스북 (@TheGri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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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인기 웹툰 작가 박태준(36)이 근황을 직접 전했다.
박태준은 지난 20일 네이버에 연재 중인 웹툰 ‘외모지상주의’ 301화 작가의 말을 통해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마감 작업을 하고자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라며 “독자분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팬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은 박태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증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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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글에선 “죽더라도 마감은 하고 죽겠다”라며 연재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박태준 작가 인스타그램 (@paktaejun)
박태준은 2009년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얼짱 시대’에 나와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네이버에 연재하면서 웹툰 작가로 변신했다. 대표작은 ’외모지상주의’지만 ‘인생존망’, ’싸움독학’ 등 다른 연재 웹툰도 요일별 최상위권을 달리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