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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장마에 이어진 폭염의 기세가 무섭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부산 금정구의 낮 최고기온은 36도, 경북 경산은 35.1도까지 올랐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불볕더위는 당분간 계속된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 분포는 18일 31~38도, 19일 31~39도로 예보됐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이보다 1~2도 더 높을 수 있다. 서울도 18일 낮 최고기온은 34도로 예보됐지만, 체감온도는 36도 수준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여름 폭염 탓에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로 불리는 대구와 경북 내륙은 한동안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미 10일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기온이 많이 올라간 상태에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뜨거운 남서풍이 계속 공급되고 있어서다. 18일 대구와 경북 포항·경산의 낮 최고기온은 38도, 19일은 39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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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