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8일도 서울34·대구 38도…이번주 내내 전국 펄펄 끓는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온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다리 아래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0.8.17/뉴스1 © News1

화요일인 18일 대구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치솟으며 올여름 ‘최고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불볕 더위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지난 16일 중부지방 중심으로 이어지던 54일간의 장마가 사실상 끝난 후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른다.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6도 Δ인천 25도 Δ춘천 25도 Δ강릉 28도 Δ대전 25도 Δ대구 25도 Δ부산 26도 Δ전주 24도 Δ광주 24도 Δ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4도 Δ인천 33도 Δ춘천 34도 Δ강릉 36도 Δ대전 35도 Δ대구 38도 Δ부산 33도 Δ전주 35도 Δ광주 34도 Δ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하지만 일부 영남권은 기류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일겠다. 서해·동해 먼바다 파도는 1.0m까지, 남해 먼바다 파도는 1.5m까지 높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