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판빙빙의 탈세를 폭로했던 중국 CCTV의 전 호스트 추이융위안이 혼수상태에 빠졌다.
홍콩01과 차이나프레스 등 중화권 매체들은 지난 14일부터 추이융위안이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의 한 누리꾼은 지난 8일 트위터를 통해 추이융위안이 “일주일 이내 내가 나타나지 않으면 뭔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 영상을 공개했고, 이에 누리꾼들은 그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추이융위안 소속사 측은 지난 15일 트위터를 통해 “최근 추이융위안씨가 몸이 안 좋아 병원에 입원했는데 몸 상태가 나아지고 있으며 현재 회복 중”이라고 안심시키며 “그를 향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추이융위안은 지난 2018년 5월 판빙빙의 탈세 의혹을 제기하면서 국내에도 알려진 바 있다. 당시 그는 판빙빙이 영화 ‘휴대폰2’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이중계약서를 작성했다고 폭로했고, 탈세 의혹까지 제기해 파문을 일으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