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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에 다시 닫는다… 잠수교 보행자 통제

입력 | 2020-08-15 09:34:00

출처= 뉴스1


서울 잠수교 보행자 통행이 재개된 지 하루 만에 다시 통제됐다. 폭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15일 오전 8시 50분 기준으로 잠수교 수위는 5.72m를 기록했다. 이는 차량 제한 기준(6.2m 이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보행자 제한 기준(5.5m 이상)은 넘어선 수치다.

앞서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잠수교 통제는 12일 만인 지난 13일 오후 해제된 바 있다. 이는 1976년 잠수교 개통 이후 최장 잠수기록이기도 하다.

한편 서울시는 호우 상황을 고려해 도림천과, 양재천, 여의천, 홍제천 등 19개 하천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