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660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3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6명, 경기 13명, 충남 2명, 전북 1명, 부산 9명 순이고 검역 과정 3명이다. © News1
경기 고양시는 일산서구 주엽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고양시 118번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최근 확산되고 있는 고양시 소규모 교회발 감염과 관련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10일 고양 안심카(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곧바로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으며, 가족 3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조치됐다.
고양시는 자택과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으며, 역학조사관도 감염경로와 동선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