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서울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된 6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일부가 정체를 빚고 있다. 2020.8.6/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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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을 앞두고 서울 주요 도로가 통제돼 교통 혼잡과 정체가 예상된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며칠 새 쏟아진 비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고 도로 곳곳이 침수돼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6개소가 통제된 상황이다.
오후 4시25분 현재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 양방향 모두 통제 중이다. 퇴근길에는 통제 지점 전까지 강변북로 정체가 매우 심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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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성수대교 방향은 전 구간, 의정부 방향은 성수분기점~녹천교 이전까지가 전면 통제됐다.
내부순환로 성수분기점~마장램프 구간도 양방면 통제 중이다.
한강수위 상승으로 올림픽대로(공항방향) 한남대교~염창나들목, 올림픽대로(하남방향) 가양대교~동작대교 역시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여의상류나들목·여의하류나들목 진출입로와 노들로(성산대교 방향) 한강대교~양화대교, 노들로 (한양대교 방향) 양화대교~여의2교·여의교~한강철교 역시 전면 통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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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주요 간선도로 위주 혼잡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