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서 만나는 ‘반얀트리그룹 카시아 속초’

반얀트리그룹 카시아 속초

글로벌 리조트 브랜드 ‘반얀트리그룹’이 운영하는 호텔 ‘카시아(Cassia)’를 강원 속초시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호텔 카시아는 반얀트리그룹과 7월 속초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얀트리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시아 호텔 브랜드의 상품 개발을 위한 기술과 디자인, 운영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위탁운영을 맡게 된다.

반얀트리그룹은 전 세계 24개국, 47개 사업장에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인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리조트 체인이다. 지역화 된 성장 전략에 따라 현재 46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속초에 카시아 브랜드로 처음으로 선보인다. 카시아는 현재 인도네시아 빈탄과 태국의 푸켓에서 운영 중이며 제주와 마닐라, 중국 지역에서도 운영 체결이 진행되고 있다.

‘반얀트리그룹 카시아 속초’는 강원 속초시 대포동 937에 연면적 12만 175m²,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 규모로 허가가 완료됐다.

수익형과 별장형 두 가지로 수익형은 매년 30박 무료, 20박 10% 할인으로 성수기 7일, 비성수기(주말 7일, 주중 14일)을 사용하며 나머지는 반얀트리그룹에서 직접 운영해 수분양자에게 수익을 나눠주는 형식이다. 별장형은 1년 365일 내 별장처럼 사용 할 수 있다.

3억 원 후반에서 35억 원대까지 36개 타입으로 발코니는 서비스면적으로 분양가에 미포함되어 있고 전 객실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객실 내부에는 인도어 히노키 풀을 설치해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대시설로 약 400석 규모의 연회장과 인피니티 풀, 지하 1000m 광천수를 활용한 고급 스파와 사우나, 키즈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강남구 청담동에 라운지를 마련하여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