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국가에서 대규모 인파가 참여하는 대형 스포츠 행사를 올해 기대하는 것은 “매우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WHO 소셜미디어 라이브 채팅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는 스포츠 행사를 재개하는 것은 이 같은 상황에선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스포츠 행사가 언제쯤 다시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는 “4만, 5만, 6만의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에 있다는 것이 위험일 뿐 아니라 이들이 경기장에 가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고, 술집과 클럽에 가는 것도 위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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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