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올해 레드닷 어워드는 ‘좋은 디자인과 창의성을 찾아서’라는 모토로 진행돼 50개국에서 6992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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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으로 춘천 도시 브랜드는 뛰어난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았고 앞으로 레드닷 수상자 인증마크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10월 레드닷 웹사이트 온라인 전시회와 11월 ‘세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연감’에도 춘천 도시 브랜드가 발표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춘천시의 이미지가 널리 홍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 도시 브랜드는 시민들의 숙의 과정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시민이 주인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지향하는 춘천시의 미래비전 ‘행복도시’를 상징하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