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00만년전 센트로사우루스 화석 뼈 . 골육종 덩어리가 보인다. (캐나다온타리오 왕립박물관) © 뉴스1
광고 로드중
인류가 태동하기전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도 암에 걸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 왕립 박물관 연구팀이 공룡 화석 분석을 통해 화석의 주인공 공룡이 악성종양인 골육종을 앓고 있었음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고생물학자 데이비드 에반스가 이끄는 연구팀은 앨버타에서 출토된 7700만년전 센트로사우루스의 화석뼈를 조사해왔다. 코위에 뿔이 하나 뻗어있는 센트로사우로스는 백악기 후반기 북미지역을 누비던 초식성 각룡류 공룡이다.
광고 로드중
다만 주인공 공룡의 사인은 암이 아닌 홍수에 휘말려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