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태풍 하구핏(HAGUPIT)의 영향으로 5일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진다.
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12시까지 그리고 오후 9시부터 4일 오전 9시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일부지역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으로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양의 수증기가 공급됨에 따라 5일까지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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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북한(황해도)지역에도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북부 인근 강 유역(임진강, 한탄강 등)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겠다.
3일 낮 최고기온은 25~29도가 되겠다.
인천·경기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일 오후 3시까지 바람이 30~50km/h(9~14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안개와 함께 낮은 구름이 끼면서 서해대교, 인천대교 등 서해안 도로와 산지 도로 등 가시거리가 1km 이내로 짧은 곳이 많아 운전 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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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