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2019~2020시즌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손흥민이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반바지 차림으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은 입국장을 나오면서 팬과 취재진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광고 로드중
손흥민은 2019~2020시즌 오른팔 골절상과 코로나19로 인한 연기 등 변수가 많았지만 데뷔 후 최고 활약을 펼쳤다.
리그에서 11골 10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컵대회을 통틀어 18골 12도움을 올렸다.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새롭게 했다. 리그(21개)와 시즌(30개) 모두 신기록이다.
특히 한 시즌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동시에 기록한 건 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데뷔한 이후 처음이다. 당분간 휴식을 취하는 손흥민은 팀 일정에 맞춰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9월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대결하는 경기에는 소집되지 않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