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한 모더나가 올 연말까지 백신 보급에 나서겠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미국 정부로부터 10억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지원받았다.
프랜시스 콜린스 미 국립보건원(NIH) 원장은 이날 모더나의 3상 임상시험 시작을 알리는 발표문에서 “2020년 말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보급하는 것은 도전적인 목표지만 미국민들을 위해선 그게 맞는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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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행된 모더나의 백신 mRNA-1273의 3상 임상시험은 참여자에게 2회 투여했을 때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험 참여자들은 100㎎의 mRNA-1273이나 위약을 28일 간격으로 2회 투여받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