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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포천시 8사단 예하부대 인근 부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방부는 24일 오전 10시 기준 육군 병사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76명(관리 중 18명·완치 58명)이 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4명은 군 종교행사에서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포천 군부대 확진자 중 일부 장병이 지난 19일 인접한 다른 주둔지에 위치한 종교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당시 종교행사에 참석한 장병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4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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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보건당국과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3개 부대 대상으로 추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75명이며,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198명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