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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없어도…[바람개비]

입력 | 2020-07-21 03:00:00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3년 만에 리그 정상을 탈환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8∼2019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뒤 우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소방수’로 돌아온 지네딘 지단 감독(사진)은 보란 듯이 이를 해냈다. 어수선했던 수비를 강화하고 호날두에게 가려 있던 공격수들을 제대로 활용한 게 주효했다. 지단은 다시 보여줬다. 축구는 ‘팀 스포츠’라는 것을.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