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재원.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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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의 프로 데뷔 첫 안타를 축하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9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6-2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연전 싹쓸이에 성공한 LG는 시즌 전적 34승1무29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한화전 9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는 집중력도 유지했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6.1이닝 동안 6안타 무4사구 11삼진(개인 한 경기 최다)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따내진 못했다.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김대현(0.2이닝 1안타 1볼넷 무실점)이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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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켈리가 6.1이닝을 잘 던졌는데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쉽다”면서도 “고우석이 마지막 마무리를 잘해줬다”고 밝혔다. 덧붙여 “공격에서는 8회 이재원의 프로 데뷔 첫 안타를 축하한다. 그 안타를 시발점으로 홍창기의 결승타와 오지환의 추가타점이 결정적이었다”고 돌아봤다.
한편 LG는 20일 휴식을 취한 뒤 21일부터 23일까지 수원에서 KT 위즈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