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CR)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최고의 TV’ 평가(사진=컨슈머리포트 홈페이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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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프리미엄 TV 제품인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LCD(액정표시장치) 기반의 ‘나노셀 TV’가 미국 유력 소비자전문지가 발표한 올해 최고의 제품으로 나란히 선정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CR)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최고의 TV’(Best TVs of 2020) 명단에서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65인치 크기의 올레드 TV(모델명:65C9)가 종합평가(Best TV Overall) 최우수 제품으로 뽑혔다.
LG전자의 올레드 TV는 126개 평가 제품 대상 중에서 “순수하게 성능만 놓고 봤을 때 지금까지 테스트한 TV 중에서 최고”라고 컨슈머리포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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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플랫폼 ‘LG AI 씽큐’와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 외부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종합평가 2위 제품으로는 일본 소니의 65인치 올레드 TV(모델명: 65A9G)가 이름을 올렸다. 소니 올레드 TV도 화질과 HDR 성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와 소니를 비롯해 글로벌 올레드 TV에 탑재되는 패널은 전량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고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세부 부문별로 우수 TV도 별도로 발표했는데, 초대형(Super-Size) TV 부문에선 LG전자의 75인치 나노셀 TV(75SM9070)가 뽑혔다.
나노셀 TV는 LG전자만의 독자 기술인 나노셀은 1나노미터(㎚) 크기의 미세 분자들을 이용해 백라이트의 색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색 재현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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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뛰어난 1000달러 미만 최고의 TV로는 LG전자의 65인치 나노셀 TV(65SM8600)과 TCL(65R625)의 LCD TV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최고 LCD TV 부문에서는 소니의 TV 2종(65Z9, 65X900F)이 뽑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제조사로부터 테스트용 제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는 TV를 직접 구매해 평가한다. 실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신뢰도와 만족도를 포함하고 있어 미국 내에서 평판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엔 TV 성능평가 기준에 화질을 비롯한 디스플레이 성능 외에도 데이터 보안(Data Security)과 개인정보보호(Data Privacy) 항목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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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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