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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흐르는 물길[동아백년 파랑새의 여행]

입력 | 2020-07-17 03:00:00


파랑새가 하늘과 바람, 그리고 별을 사랑한 청년 윤동주의 책이 전시된 서울 종로구 ‘윤동주 문학관’을 다녀왔습니다. 이 공간은 원래 느려진 물살이 힘차게 흐르도록 돕는 수도 가압장이었습니다. 그의 시가 세상살이에 지친 우리의 영혼에 새 활력을 주는, 힘차게 흐르는 물길이 되길 바랍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