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형 모델 공모로 선정… 2024년까지 12곳서 뉴딜사업
광주시는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권역 주민들이 기획하고 제안한 공모사업 6개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에서는 2024년까지 광주역을 비롯해 전남대 대학타운형, 백운광장 등 12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옛 도심을 재개발하지 않고 기존 시설을 유지하면서 도로 개설, 커뮤니티 공간 마련, 협동조합 설립 등을 통해 주민 삶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광주시는 5월부터 광주역 인근 주민들이 제안한 주민참여형 생활자치 모델을 선보인다. 사업별 지원 금액은 500만 원이다. 선정된 사업 가운데 열린 목공소 운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목공 수업을 하고 헌 가구를 수선하는 것이다. 대학생들이 광주역 일대를 취재하고 이야기를 발굴하는 사업도 있다. 마을을 기록하는 영상 사진 촬영, 주민 바리스타 교육, 도시재생사업을 알리는 홍보활동, 광주역 일대와 연계한 캐릭터 제작 사업도 선정됐다. 임찬혁 광주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공모사업은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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