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06.26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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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세계 소행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를 27일에 온라인 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중계에서는 소행성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사이언스쇼가 열린다. 토크콘서트는 과학저술가이자 과학책방 ‘갈다’의 대표 이명현 천문학 박사의 진행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문홍규 천문학 박사가 ‘현실과 가상 속 소행성 충돌과 방어’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사이언스 쇼에서는 혜성이 어떠한 구성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만들어보는 것으로, 실제 혜성의 성분인 먼지, 얼음, 유기물에 해당하는 재료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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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 차원에서 소행성 충돌의 위협을 인식하자는 취지로 2015년에 전 세계의 과학자, 우주인, 기업가, 예술가 등에 의해 소행성의 날이 선포됐다. 전 세계에서 매년 라이브 콘서트, 강연, 지역 행사와 같은 이벤트를 열어 소행성의 날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여 개국, 30여 개 기관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를 기획한 국립과천과학관 조재일 박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장에서 생생한 토크를 지켜볼 수 없으며, 행사가 축소되어서 아쉽다”며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소행성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