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4시15분 웨스트햄전서 리그 10호골 사냥 4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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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19~2020시즌 EPL 3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일 시즌 재개 첫 경기서 맨유와 1-1로 비긴 토트넘은 승점 42점으로 리그 8위에 처져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 진입을 위해선 웨스트햄전 승리가 절실하다. 토트넘과 4위 첼시(승점51)의 승점 차는 9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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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기대했던 리그 10호골은 실패했지만, 토트넘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주제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이 돌아와 행복하다”며 복귀를 반겼다.
맨유전에서 몸을 푼 손흥민의 발끝은 웨스트햄을 향한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웨스트햄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통산 7차례 맞대결에서 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1월 첫 대결에서도 1골 1도움으로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 승리였다.
EPL 소식을 주로 다루는 영국 매체 EPL 인덱스도 손흥민을 웨스트햄전 ‘키플레이어’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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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정규리그 9골 7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골 만 추가하면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다. 또한 두 시즌 연속 20골 고지로 밟을 수 있다. 손흥민은 모든 대회에서 16골 9도움을 올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