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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이재용式 사회 공헌 비전 실천

입력 | 2020-06-22 16:43:0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 미래전략과 사업장 환경안전 로드맵을 점검하기 위해 19일 경기도 화성 반도체 연구소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0.6.19 (삼성전자 제공)


삼성 계열사 사장단 9명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따르면 박학규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과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사장)이 새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합류했다.

이미 삼성전자의 최윤호 경영지원실장(사장)과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장(사장),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사장),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사장),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부사장) 등 7명이 아너 소사이어티 비실명 회원이거나 다른 비영리 단체 등에 가입돼 있다. 박 실장과 경 대표의 합류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삼성 경영진은 9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리려면 비영리 단체에 이미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일정 기간 내 납부를 약속해야 한다.

삼성 관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경영진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기부 활동이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기념 메시지를 통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강조하면서 사회 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