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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 영문안내서 발간… 서울시, 외국인노동자에 무료 배포

입력 | 2020-06-22 03:00:00


서울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가 한국어 사용이 서툰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민 등을 위한 ‘임신·출산·육아기 노동자를 위한 안내서’ 영문판을 15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임신 노동자 보호, 유산·사산휴가, 출산전후휴가, 배우자출산휴가, 육아휴직, 가족돌봄제도 등 8개 분야 제도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2016년 처음 발간한 뒤 법률 개정에 따라 개정판을 만들어 온 한글판 안내서를 기본으로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 표현 중심으로 영어판을 만들었다.

서남권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글판과 영문판 안내서를 무료로 배포한다. 영문판 안내서는 온라인으로만 배포하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