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딜링룸 전광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07.23포인트(5.28%) 오른 2138.0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23포인트(6.09%) 상승한 735.38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8원 내린 달러당 1,207.2원에 마감했다. 2020.6.16 © News1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2110선으로 밀렸다.뉴욕 증시가 소매판매 결과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지만 전날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파괴로 대북 리스크가 부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대북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17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32p(0.86%) 내린 2119.7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029억원을 순매수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 592억원과 49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3.81p(0.52%) 떨어진 731.5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172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723억원과 40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씨젠(-2.48%), 셀트리온제약(-2.26%), 셀트리온헬스케어(-2.20%), 제넥신(-2.17%), 알테오젠(-1.07%) 등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하락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증시의 하루 변동폭이 3% 가까울 정도로 확대되는 것은 한국 증시에 불확실성을 준다는 점에서 부담”이라고 밝혔다.
다만 북한 리스크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8원 오른 1212.0원으로 출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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