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18곳, 충청권 7곳…강원은 3곳, 제주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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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7차 대장암 적정성 평가와 제5차 폐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평가 대상은 2018년 입원 진료분으로 해당 암수술 등 치료를 하고 심사평가원에 청구한 병원인 대장암 232기관, 폐암 113기관 등이다.
평가결과는 지표별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했고 종합점수 미 산출기관은 등급제외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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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과 폐암 모두 1등급을 받은 81기관은 서울 26개, 경기권 20개, 경상권 18개, 충청권 7개, 전라권 5개, 강원권 3개, 제주 2개 등 전국적으로 분포했다.
지난 차수 평가와 비교하면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는 대장암 0.35점이 상승한 97.11점, 폐암은 1.63점 상승한 99.30점이다. 수술 영역을 보면 대장암의 정확한 암 병기 확인과 폐암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림프절 절제 관련 지표가 대장암 96.8%, 폐암 99.9%다.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하여 적절한 시기에 항암제를 투여하였는지를 확인하는 수술 후 8주 이내 항암화학요법 시행률은 대장암 97.4%, 폐암 100%다.
대장암의 재발 위험을 낮추거나, 수술이 어려운 폐암 환자에게 시행하는 방사선치료 관련 지표 대장암이 85.1%, 폐암은 99.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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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은 폐암이 가장 높고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순이지만 암 발생률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간암 순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1년 대장암을 시작으로 2012년 유방암, 2013년 폐암, 2014년 위암, 간암 순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하구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실장은 “올해 암 적정성 평가 개선을 위한 위탁연구를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도에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암 진단부터 퇴원관리까지 치료과정 전반에 대한 암환자 중심의 질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평가 개선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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