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대구에서 휴가가 끝난 뒤에도 부대에 복귀하지 않은 육군 병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대구 남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26분께 남구 대명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 일병(20)이 쓰러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소방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일병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또 발견 당시 군복을 입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일병이 극단적 선택을 하고 건물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군 당국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