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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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40)와 조윤희(38)가 이혼한 가운데, 이동건이 올해 초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조윤희와 사이에 대해 언급한 것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28일 이동건과 조윤희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지난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혼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그간 여러 방송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혀왔다. 이동건은 지난 1월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도 조윤희에 대한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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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은 화가 나더라도 “아내에게 이야기를 안 하고 속에 쌓아둔다”라며 “작은 실수는 얘기하고 싶지 않은데 작은 실수 얘기하면 피곤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신에 나중에 ‘언제는 그랬고 그때는 그랬다’라고 말하는 편”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 이동건은 “아내는 원하지만 (이벤트를) 아직 한 번도 안 해봤다”라며 “아내에게 ‘나는 네가 원하는 거 사주고 먹는 거 사주고 싶다, 이벤트 준비해서 하는 건 너무 쑥스럽고 오글거려’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동건 조윤희는 지난 2016년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7년 5월 임신 소식과 함께 혼인신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해 9월29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고, 12월에 딸을 낳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 사이의 딸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