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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글로벌 컨시어지 1위 업체(퀸터센셜리)와 계약하고, 수주를 추진 중인 반포1단지 3주구에 ‘VVIP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을 제안했다고 18일 밝혔다.
2000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해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35개 자회사를 운영하는 퀸터센셜리는 각국의 최상류층 인사와 전문직 종사자, 셀러브리티 등 VVIP 회원 3만 명 이상을 보유한 글로벌 컨시어지 업체다. 영국 찰스 왕세자의 부인 카밀라 파커볼스의 조카인 ‘벤 엘리엇’이 공동창립한 회사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고급 수준의 실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에는 2008년 진출했다.
대우건설은 퀸터센셜리와 손잡고 ▲여행, 골프, 식당 등의 섭외·예약 대행 서비스 ▲의전·통역 서비스 ▲실생활 전 분야에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비서 서비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드롭 존 발렛파킹 서비스 등 반포3주구 입주민에게만 특화되고 차별화된 전문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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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관계자는 “반포3주구에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 명작을 짓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컨시어지 서비스도 그 격에 맞는 세계 1위 업체를 선정했다”며 “현재 인원한남,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등 강남권 고급 공동주택에서 조식 서비스 등 일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우건설이 제안한 차별화된 토털 컨시어지 서비스는 반포3주구 입주민의 자부심과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재산 가치까지 상승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포3주구 사업은 서초구 1109일대 1490세대를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세대로 재건축하는 물량으로 총 공사비는 8087억 원 규모다. 조합 측은 오는 19일 1차 합동설명회를 열고 20일부터 29일까지 공식 홍보관을 운영한 뒤, 30일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