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가
김윤세 회장
인산가는 죽염산업의 효시이면서 오늘날에도 대명사 격으로 일컬어진다. 인산가 측에 따르면 죽염 산업의 역사는 19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산192 임간 목장지에서 처음 죽염을 굽기 시작했다.
그 뒤 1년여간의 노력 끝에 김 회장의 주관으로 1987년 8월 27일 함양군으로부터 가공염(죽염) 제조허가를 받아 국내외 최초의 죽염 제조업체 ‘인산식품’을 설립했다. 김 회장은 “경남 함양군 유림면 죽염제조장을 마련하고 세계 최초로 죽염을 생산했고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인산가는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등 견실하게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들어선 다양한 건강식품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점이 눈에 띈다.
죽염 외에도 장류와 엿류 등 다양한 제품을 다루면서 성장 기반을 닦아 나가고 있다. 사업다각화로 거둔 실적 덕분에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53억6600만 원)보다 27.6% 늘어난 68억4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인산가는 홍화씨를 원료로 한 기능성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인산가는 홍화씨와 흰민들레 추출물에서 인지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물질을 추출한 제품을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매사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죽염의 대중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