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홈페이지 캡처) 2020.05.07© 뉴스1
광고 로드중
남양유업은 경쟁사 목장 근처에 원전이 있다는 비방글을 올리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7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A사의 유기농 목장이 원전 4㎞ 근처에 있다는 것이 사실이기 문제가 없다고 (실무자가) 자의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같이 해명했다.
앞서 한 육아 정보 카페에는 ‘A업체에 원유를 납품하는 목장 근처에 원전이 있다. 방사능 유출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글이 반복해서 올라왔다. A업체는 비방 글을 올리는 아이디 4개를 특정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광고 로드중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 1년여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왔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