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기자로부터 만장일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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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라이벌 아스널과의 혼합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풋볼런던은 26일(현지시간) 6명의 기자들이 선정한 토트넘과 아스널의 혼합 베스트 11을 소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가 중단된 가운데 이 여파로 치러지지 못한 ‘북런던 더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한 일종의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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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벤지 아스널 담당 기자는 피에르 오바메양과 손흥민을 공격수로 택했다. 대신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인 해리 케인을 제외했다.
벤지 기자는 “케인은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플레이어”라면서도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오바메양이 손흥민처럼 최고의 공격수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두 선수를 언급한 배경을 설명했다.
첼시를 담당하는 올리버 하버드는 손흥민과 케인, 오바메양을 동시에 뽑았다. 그는 “세 선수가 나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설문에 참여한 모든 기자들이 손흥민에게 혼성팀 측면 공격수를 맡겼다. 담당팀에 관계없이 모두들 손흥민의 기량에 후한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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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이 첫 주 훈련을 마쳤다. 둘째 주 훈련에서는 실탄 사격을 실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