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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올해 ‘장애인의류리폼지원’ 확대… 2억5000만원 상당 기부

입력 | 2020-04-23 17:31:00

서울·부산지역 뇌변병 장애인 800명 지원
맞춤 의류 4000벌·지원금 1억3000만 원 기부
장애인 의류 리폼 가이드 제작 추진




유니클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서울시보조기기센터,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등과 함께 전개한다.

장애로 인해 기성복을 이용하기 어려운 뇌병변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서울보조기기센터 소속 보조공학사 및 재단사 등이 참여해 개별 상담 후 맞춤형 리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생활을 풍요롭게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이 캠페인에 참여해 약 2억 원 규모 의류 및 기부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을 서울 뿐 아니라 부산까지 확대해 뇌병변 장애인 총 800명에게 맞춤 의류 4000벌과 운영 예산 1억3000만 원 등 총 2억5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의류 리폼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의류 리폼 가이드북 ‘위(WE)폼당당’을 제작하고 캠페인 신청 홈페이지에 게재해 가정에서도 의류를 손쉽게 리폼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다음 달 22일까지 한 달 동안 신청자 모집을 통해 이뤄진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옷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유니클로는 옷의 힘으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소외계층 및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틀로는 ‘옷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라는 지속가능경영 이념 아래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점포당 1인 이상 장애인 직원 근무를 목표로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 장애인 위주 적극 고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체계적인 장애인 채용을 위해 지난 2010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해 한국 유니클로의 장애인 고용률은 4.2%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의무 고용률(3.1%)을 웃도는 수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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