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하루 동안 46명 추가됐다.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기침·발열 등 증상이 없는 이른바 ‘무증상 감염자’는 34명이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1일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의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6명 늘어난 8만19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중 42명은 해외 입국자였고, 광둥(廣東)성에서 3명,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1명이 보고됐다. 지금까지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누적 109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338명이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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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모두 333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모두 바이러스 진원지인 후베이(湖北)성에 나왔다.
이날까지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7만7525명으로 하루 새 70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에서 사망자 및 퇴원자를 뺀 순 확진자는 1089명이다.
중국 본토 외 중화권 누적 확진자는 Δ홍콩 989명(사망 4명 포함) Δ마카오 45명 Δ대만 382명(사망 6명) 등 총 141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