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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0대 기저질환 확진자 1명 숨져…전국 사망 206명

입력 | 2020-04-10 10:56:00

9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이 격리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2020.4.9/뉴스1 © News1


기저질환이 있는 대구의 6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숨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대구 138명, 전국에는 206명으로 늘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5분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6세 남성이 사망했다.

기저질환으로 당뇨와 고혈압을 앓던 이 남성은 지난 2월26일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지난 3월4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다음날 감염이 확인됐다. 같은달 7일부터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상태가 악화됐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최근 사망자는 요양시설 입원자나 기저질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지역 확진자 중 29명이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중증 상태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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