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총괄’ 폴 스토펠스 이메일 인터뷰
존슨앤드존슨이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인데다 에볼라 백신 개발 경험이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폴 스토펠스 최고과학책임자(CSO·사진)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코로나 백신 개발 진행 과정은….
“존스앤드존슨은 지난 20년 동안 항바이러스제와 백신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왔다. 이제 그 역량을 바탕으로 올 초부터 잠재적 백신 후보 연구에 착수했다. 하버드대 의대와 협업과 얀센의 입증된 백신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후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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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은 과학적 전문성과 생산규모 그리고 탄탄한 재정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팬데믹으로 번진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가속화할 수 있다.”
―백신 개발에서 정부와의 파트너십이 중요한 이유는….
“신속한 해결책을 찾는 데는 뛰어난 과학자들과의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 다양한 자원을 동원해야 최고의 연구능력을 동원할 수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투자금 공동출연 외에 각국의 연구 인력과 인프라 등을 사용하고, 검증된 백신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내년 초 백신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는 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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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백신 사용이 가능한가.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일본, 유럽에도 제품을 공급할 생각이다. 개발이 성공하고 제품이 승인되면 광범위하고 신속한 사용을 위해 각국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아시아에 새로 설립할 제조공장에 한국도 고려하고 있나.
“아직 구체적인 사항이 정해지지 않았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최적의 장소로 선정할 것이다.”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개발은 이윤 추구를 위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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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느낀 점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첫 확진자 보고 이후 한 달 만에 중국 과학자들이 바이러스 게놈의 염기서열을 밝혀냈다. 존슨앤드존슨은 그 즉시 잠재적인 백신 후보 연구를 시작했다. 코로나19는 잠재적 대유행에 앞서 준비와 감시, 대응에 투자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일깨워줬다.”
이진한 의학전문 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