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마스크에 전향적 자세를 보였다. 마스크가 되레 감염 가능성을 높인다며 줄곧 반대 입장을 보여오다 결국 마스크의 효능을 인정한 것이다.
WHO 기술책임자 마리아 반 케르크호브 박사는 2일 밤 CNN방송이 개최한 타운홀 미팅 자리에서 “WHO가 권고하는 것은 환자는 마스크를 쓰라는 것”이라며 “다만 N95 의료용 마스크는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에 양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를 돌보는 가족 등도 마스크를 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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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